빡빡한 집이 늘어져 있는 도시에서 피할수 없는 것 중 하나는 소음인거 같습니다.
부산에서 살땐 이사하는 집은 조용했으면 하는 마음에 한적한 곳의 아파트로 이사를 했었는데
왠걸 예상과 달리 윗집 애들이 뛰어다니고, 줄넘기를 하고, 축구를 해대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집을 나와 자취생활을 해보니 이젠 바로 옆집의 사람소리가 더 신경이 쓰입니다.
책을 볼땐 티비소리를 끄고 조용히 보거나 가끔 소리를 꺼놓고 침대에 누워 아무 생각없이 있을때도 있는데..
나름 그것을 나만의 휴식이라고 생각하고 취하는 행동인데..
바로 옆집인지 윚집인지의 사람소리가 거슬릴때도 있습니다.
뭐, 옆집남자라고 저에게 관심이 있겠냐만은(ㅋㅋㅋ) 조용히 혼자있는데, 가끔 옆집에서 들리는 남자목소리!
피파를 할때는 주체를 못하는 소리가 나오더군요 "어어어어 고고고고고고골!!!!!!!" 등등의..
혹은 안타까움에 내지르는 비명이라던지..-_-..
이딱고 크악~~~~ 거리면서 뱉어대는 소리까지 들리고.. (이건 윗집인듯)
주말에 늘 못박는 분도 있으시고 (어느집인지 알수가 없음)
가끔 옆집이 아주 크게 틀어놓는 음악소리가 집에서는 쿵쿵 쿵쿵 이렇게 박자타는 소리만 울리기도 합니다..
그럴땐 가끔 혼자 있는게 아니라 왠지 옆집분(?)과 방만 틀리지 같이 사는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꼭 내집안에 있는듯한 느낌을 받기도 해서 얼굴도 못본 분이지만 미워하게(-.-..) 되더군요.
어차피 옆집 호수를 아니 날아오는 고지서에 이름을 몰래보고 개인정보를 훔쳐볼까(헉 위험한 생각)라고
생각도 해봤지만, 워낙 귀차니즘이 강해 그냥 지나쳤습니다(범죄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있고..)
새벽 3시, 4시에 옆집분께서도 휴식을 즐기면서 피파를 하며 소리를 지를땐,
나뿐 충동까지 일어날 정도니.. 아이고, 소음이 사람을 피폐하게 만듭니다.
그러면서 점점 넓은집에 사람들에게 방해받지 않고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갑니다.
넓은집은 몬상관이냐하시겠지만 그냥 소망(-,.-)
아.. 오늘도 조용하고 아늑한 내집마련의 꿈은 커가기만 하네요..... 퓨퓨퓨
여전히 지구정착은 힘들기만 하네요~
P.S
혹시 옆집분이 이 글을 읽으신다면..
피파 게임.. 낮에하면 안대염?











